안녕하세요 김느입니다.
김느 부부는 주말에 할 일이 있었어요.
바로 연애때 서로 모아놓았던 저금통을 터서 동전을 세어보는 것!!
요즘 한창 우리 부부는 돈 모으는 맛에 빠져
드디어 서로의 저금통을 내놓기로 했어요.
신문지를 깔고 쉐프장갑까지 끼고
500원,100원,50원,10원짜리를 분류해 차근차근 세어보고 있던 찰나!
희귀동전이라고 혹시 들어보셨어요?
연도별로 희귀한 동전이 있어서 해당 연도가 찍힌 동전은 100원이라도 몇십만원에 거래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
어차피 바꿔야 할 동전, 세어야 할 동전이니까 혹시~ 나오면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찾아보게 됐어요!
100원 희귀동전 - 1970년, 1981년, 1998년
1970년도 100원은 처음 100원이 발행된 연도라서 양이 많지 않아서 귀하다고 해요.
1981년도도 발행된 갯수가 적어서 희소성으로 가치가 있고
1998년도는 IMF로 인해 발행량이 적다고 해요.
500원 희귀동전 - 1998년
100원과 마찬가지로 1998년에 IMF가 터지면서 발행량이 8천개밖에 되지 않은
아주 귀한 동전이라고 해요.
상태가 안좋은 동전은 50만원!, 상태가 좋으면 100~200만원사이에 거래가 된다고 해요!
50원 희귀동전 - 1972년, 1977년
1972년도에 발행한 50원은 최조로 발행된 거라서 희소성이 높고
1개당 15만원정도 선이라고 해요
10원 희귀동전 - 1969년, 1970년
부지런히 나누고 분류하고 세어봤지만 희귀동전이 괜히 희귀동전이겠어요
없었어요 저희한테는....ㅎ
총 세어본 액수는 22만4천3백원 나왔어요~~~워호!!
은행마다 동전바꿔주는 곳이 다르고 월말에는 되도록이면 동전교환을 피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다음달 초에 동전을 바꾸기로 했어요.
갈 은행에 미리 전화해보고 되는 날 가서 바꿔야겠어요~~
저금통 터는 일은 왠지 꽁돈생기는 느낌이지만
아껴 아껴쓰려구요. 티클모아 태산~내집 마련 가즈아~~!
긴 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굴러다니는 동전 있으면 다시 한 번 봐보세요
500원 1998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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