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면 필수품이 되버린게
젖병소독기죠.
모유를 100%먹이면 딱히 살필요 있을까
싶지만 젖이라는게 내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아이 키우다보면 조그만 장난감 식기류 등
오히려 아이가 크면 클수록 소독해야할 일이 늘어난다고해요.
저희 아이는 이제 태어난지
50일정도됐고
갓 신생아티를 벗어났죠^^
저는 어찌저찌 모유를 먹이고 싶었으나
먹성 좋은 아들내미에 비해
초라한 내 가슴용량으로
따라주질 못했고
조리원 이후 집에서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바람에
젖양은 팍팍 줄어
한 번 유축하면 10ml 정도 나오니
분유 9 : 모유 1의 비율로
먹이고 있어요.
그래서 저한테는 젖병소독기, 분유포트는
필수품이 됐죠.
제가 사용하는 젖병소독기는
스펙트라 젖병소독기에요.
사용한지는 50일남짓됐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합니다.
1. 디자인
저는 화이트를 샀는데
홀리 분유포트와 컬러를 맞췄어요.
화이트가 가장 무난하고 깔끔해보여서
아이키우면 집이 난잡해지는데
그래서 더 깔끔해보이고 싶어
화이트로 모두 통일시켰어요.
외관 디자인은 동그란 곡선이 귀여우면서 깔끔해서
일단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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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편한 작동방식
기계치인 저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버튼만 누르면 끝이거든요.
저는 보통 오토로 30분을 돌리고
젖병을 많이 씻은날에는 40분정도 돌려줘요.
물기없이 바싹 살균되고 건조까지
한 방에 되니까 굉장히 편해요.
새벽에 비몽사몽 졸린 눈으로
젖병설거지하고나서
버튼 하나만 딱 누르면 되니
편하더라구요.
무조건 편하고 빠르고 쉬운게
육아하는데는 최고인 것 같아요!
3. 크키(사이즈)
실제 크기는 이정도?
2L물병하고 비교했을때에요.
옆통이 긴편이어서
깊이감이 있고 그만큼
젖병도 많이 들어가요.
뒷면
지금 젖병 4개를 돌려쓰고 있어요.
제가 쓰는 젖병은 닥터브라운으로
가운데 공기빼주는 구성품이 더 많아
젖병 소독기도 널찍한게 좋은데,
다행히 젖병 4개와 나머지 애들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지금 쓰기는 딱 좋아요.
나중에 이유식할 때나 그럴때는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4. 가격
합리적인 가격에 사는 것을
굉장히 중요시하는데
이정도 가격과 구성, 활용도라면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젖병소독기의 양대산맥하면
유팡을 빼놓을 수 없죠.
스펙트라 젖병소독기 233,000
유팡 젖병소독기 319,000
저는 쿠팡에서 샀는데
유팡이 약 9만원정도 더 비싸네요.
30만원주고 사기에는 너무 부담이 되서
저는 스펙트라 젖병소독기로 잘 산거 같아요.
사실 20만원대도 부담이긴 했지만...ㅎ
출산선물로 받으면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고
1인 아기 키우는데는 무리없이 쓰기 좋은 사이즈의
젖병소독기인 것 같아요!
다만, 쌍둥이나 연년생 아기들한테는
더 큰 사이즈가 필요해보여요.
50일정도 써본 결과,
지금까지는 만족하며
편리하게 쓰고 있어요!
잘먹어서 그런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들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저도 '엄마'라는 타이틀에 점점
적응해가는구나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벌써 우리아들 50일정도 됐고
곧 100일, 돌이 다가오겠죠.
육아하니까 시간 하나는 금방 가네요.
대신에
손목, 발목, 무릎이 다 나가는 중이에요.
그래도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좋은 기억
남도록 즐기면서 육아해야겠어요!
모든 엄마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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