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남악 굴 요리 전문점 옥암동 향토집 굴솥밥 굴국밥 굴보쌈 재방문의사 100%

 

안녕하세요 목포사는 새댁입니다. 일보러 잠깐 나왔다가 남편이랑 점심을 먹으로 굴요리 전문점인 향토집이라는 음식점에 다녀왔어요.

 

저는 처음가보고 남편이 굴정식을 한 번 먹어봤다고 하더라구요. 급하게 들어가느라고 왜관을 못찍었어요

 

저희는 굴솥밥 2인분을 주문했어요. 

굴솥밥 9,000

 

먼저 따뜻한 보리차를 주전자에 담아주세요. 겨울이라 추웠는데 보리차 한 잔으로 추위가 조금 가라앉았구요.

 

향토집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테이블로 되어있어요. 방이 따끈따끈해서 좋았어요. 큐알코드 인증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오전 11시반정도에 들어갔는데 벌써 두 팀정도 있고 예약상이 3~4테이블 차려져있었어요. 룸이 4개정도 있더라구요. 예약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참고로 배달은 안하다고 합니다!!

 

 

기본 반찬이 무려 9가지나 나옵니다. 

굴솥밥은 기본찬 9가지에 고등어김치찜 그리고 굴솥밥에 된장국.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굴솥밥하면 솥밥전용에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일반 대접에 굴과 김을 함께 주세요. 밥이 고슬고슬 맛나더라구요. 

굴솥밥에 간장양념장을 넣어 비벼서 드시면 돼요. 

 

메뉴는 주로 굴 관련 요리들이 주를 이루네요. 굴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다음에 또 오고싶은 그런 식당이었어요. 

참고로 굴보쌈은 미리 전화예약을 해야한다고해요. 

 

전체적으로 반찬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중에서도 저는 생굴하고 무생채가 맛나더라구요. 생굴은 신선하고 탱글탱글해서 초장에 딱 찍어먹기 좋았구요.

 

무생채는 우리가 보통 먹는 무생채는 무가 익은거로 해서 식감이 있지는 안잖아요. 근데 이 무생채는 살짝만 익혀서 한 것 처럼 식감이 무 채지처럼 아삭한 식감에 약간 생강향이 나면서 맛있더라구요. 만들어보고싶어지는 반찬이었어요. 

 

이 반찬도 맛있더라구요. 작은 새우종류인것같은데 생새우를 양념한 것 같았어요. 해산물쪽 좋아하시는분들은 좋아하실 맛이에요. 

 

그리고 고구마 맛탕은 오랜만에 먹을 생각에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아니더라구요. 겉이 약간 더 딱딱하고 설탕이 더 입혀진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살짝만 설탕을 덧바른 정도인 것 같아요.

 

 

한 끼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밥과 반찬들이 맛있어서 밥 한톨 남기지 않고 다 먹고 반찬도 고구마순 빼고는 다 먹었어요 

 

한 번쯤 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고 굴보쌈도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굴보쌈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께도 추천드려요. 

 

 

 

 

옥암동 향토집

전남 목포시 평화로 49번길 4

전화 061-282-4356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맛 ★★★★★

청결 ★★★★☆

친절 ★★★★★

재방문의사 ★★★★★